"쌀 때 빨리 담자" 10억 이상 부자들, 집중 '순매수' 투자처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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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때 빨리 담자" 10억 이상 부자들, 집중 '순매수' 투자처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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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이상의 자금을 굴리는 자산가들의 선택을 받은 투자처는 과연 어디일까?

4.10 총선이 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정책의 불확실성도 커지는 판국에 미국 금리 인하 시점도 계속 지연되고 있다. 여기에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더해져 대내외 변수가 겹친 4월 초 국내 부자들의 투자 바구니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17일 NH투자증권 빅데이터센터에 따르면 일평균 잔액이 10억원 이상인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 매수 현황(4월1~12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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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순매수 종목 1위는 바로 삼성전자였다. 큰손 투자자들은 34억원어치 삼성전자를 순매수하면서 반도체주 상승 랠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저점을 딛고 올해는 회복할 것이라 예상되는 삼성전자는 자산가들의 원픽 선택을 받으며 다시 한번 반도체 대장주임을 입증했다.

국내 투자자뿐만 아니라 올 1분기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기업도 삼성전자였다. 자산가들이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매수한 배경에는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엔비디아, 마이크론도 호실적을 올리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수요, 반도체 수출 회복 등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으로 자산가들의 선택을 받은 종목은 레버리지 ETF 상품이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코스닥150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상품에 26억원어치의 자금이 몰리면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현재 코스피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자산가들은 향후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국내 증시 지수 상승 상품을 집중적으로 매수하며 반등에 대한 희망을 걸고 있다.

 

다음 달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최종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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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바로 한국전력이다. 특히 KB증권에서는 기존 2만 3천원이던 한국전력 목표가를 최근 2만 7천원으로 올려 잡으면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러한 배경에는 전력판매마진이 늘어났기에 영업이익 역시 개선될 것이라는 이유가 반영됐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도 한국전력 주가 상승에 힘을 미쳤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전력판매마진이 커지면서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 개선됐다. 이로써 흑자전환을 이어갈 것"이라며 "한국전력은 과거 적자로 인해 배당을 시행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큰 폭의 흑자전환을 달성했으므로 배당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외에도 LG화학, HLB와 알테오젠, 동진쎄미켐, 한미반도체, 에코프로도 자산가의 바구니에 담기며 순매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금융 당국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 다음달 중으로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최종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대로 사업을 운영하지 못한 채 상장만 유지하는 '좀비 기업'은 퇴출하는 동시에 정상적인 기업만 시장에 남기면서 투자금이 좀 더 효율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해 증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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