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같은 애는 처맞아야 돼" 담임교사, 아이를 왕따 시키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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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같은 애는 처맞아야 돼" 담임교사, 아이를 왕따 시키기 까지

사진=나남뉴스사진=나남뉴스

학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는 자신의 아이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동급생이 아닌 담임 선생님의 학대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하여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중학교 2학년 학생인 A군의 부모는 아들이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학대를 받고 있다는 의혹을 가지게 되었다. 이런 의심이 생긴 계기는 부모가 우연히 아들과 선생님의 전화 통화를 듣게 된 때였다.

어머니는 "아이가 전화를 받고 방에 들어가면서 문을 닫았는데너 같은 애는 처맞아야 돼. 너네 엄마 아빠는 너 안 때리니? 라는 소리를 듣게 된거에요." 선생님의 이런 발언은 시험시간에 A군이 휴대전화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그런데 이것만이 A군이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받은 학대가 아니었다.

선생님은 학기 중과 방학 중에 자신의 반 학생 8명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그룹에서 공지사항을 게시했는데, A군은 이 그룹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또한, 선생님은 그룹 채팅에서 A군을 악당을 상징하는 '빌런'이라고 부르고, A군과 같은 성씨를 가진 두 학생을 '트리플'이라고 놀려댔다.

뿐만 아니라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이 채팅 내용을 부모에게 알리지 말라고 하며 "그렇게 하면 너희도 배제할 것이다"라고 협박하였다.

이런 선생님의 행동이 알려진 것은 다른 학부형이 A군의 부모에게 이를 제보한 뒤였다.

A군 어머니는 "내 아이가 이런 상황을 어떻게 견디고 있었을까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아요. 부모로서 아이를 지켜줄 수 있을까라는 무력감이 들어요."

또한, 선생님이 카카오톡 그룹에서 "남자 학생들이 이런 여성을 좋아하지 않겠느냐"며 여성의 신체 부위를 언급한 것이 알려졌다.

경찰은 이 선생님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하여 조사할 예정입니다.

해당 선생님은 지난달 건강상의 이유로 휴직을 신청하였고 학교 측은 이에 대한 채널A의 질문에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코멘트를 달 수 없다"고 밝혔다.

 

‘교사 폭력’ 파장 후폭풍…‘악의적 신고’에 고통 받는 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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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시리즈 '더 글로리'의 성공에 힘입어 학교 폭력에 대한 고발이 증가하는 가운데, 교사에 의한 폭력, 즉 '교폭'에 대한 고발도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악의적인 신고로 인해 교사들이 부당하게 고발받는 경우가 증가하며 교사들의 권리에 대한 보호가 미흡한 상태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교사에 의한 폭력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인 A씨는 자신이 중학교 2학년 때 과학 선생님에게 빗자루로 폭행을 받았다며, 그 사건은 간단한 사과로 끝났다고 밝혔다.

다른 네티즌들도 "선생님에게서 받은 주먹질로 코피가 났다", "선생님의 언어폭력은 성인이 되어도 잊지 못하겠다", "어른인데 어떻게 학생들을 그런 식으로 때렸을까" 등의 경험을 공유하며 교폭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아동학대 처벌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학생에게 폭력이 적용됐다는 의심만으로도 경찰에 신고될 수 있는 상황에서 교사들도 곤란한 상황에 놓이고 있다. 2021년에는 초등학교 교사가 아동학대로 신고받은 뒤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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