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권진영 대표와 관련있다" 원엔터 이선희 대표, 횡령 혐의 이승기 과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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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권진영 대표와 관련있다" 원엔터 이선희 대표, 횡령 혐의 이승기 과거 재조명

25일 오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가수 이선희(59)를 불러 횡령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선희가 '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재직할 당시, 수차례에 걸쳐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보고 이에 관련 사실들을 조사중이라고 했다. 

이선희는 2013년부터 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지난해 6월까지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운영했다. 경찰은 이선희가 직원을 거짓으로 올리는 등의 부당한 수법을 사용하며 회사 자금을 운용한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선희의 횡령 의혹과 관련된 자들을 참고인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에 대해 이선희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25일, "소속 아티스트 이선희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던 회사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해 사실 관계들을 적극적으로 소명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아티스트를 폄하하거나 명예를 훼손하지 않기를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경찰은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횡령 혐의들에 대한 조사를 벌이다가 이선희의 이와같은 정황을 발견해 수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선희는 "나는 가수일 뿐,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끊임없는 잡음으로 논란, 후크 엔터테인먼트

사진=후크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사진=후크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한편, 이선희가 지금 몸담고 있는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18년동안 소속 가수 이승기의 음원 정산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되었다.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라 논란이 되자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수 '이승기' 에게 미정산금 50억원을 지급하고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승기 측은 "어떤 계산 방법으로 50억원을 입금한 건지 모르겠다"며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권대표 등을 사기,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이승기는 2004년 1집 '나방의 꿈' 앨범으로 데뷔해 '내여자라니까', '삭제', '사랑이 술을 가르쳐'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은 바 있으며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와 이선희가 발굴한 가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18년동안 수많은 히트곡에도 불구하고, '음원정산금은 0원' 이라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경악했다. 또한 후크 측에서 이승기를 향해 '마이너스 가수' 라고 말하며, 공개된 녹취록에는 권대표가 "내 나머지 인생을 걸고 이승기 죽이는 데 쓸거다" 등의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이승기 측은 18년동안 음원 137곡, 앨범 27장을 발표했지만 단 한 푼도 지급받지 못했다고 한다. 또 이승기의 매니저는, 이승기가 후크 권대표에게 오랫동안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권대표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승기 식사는 개인카드로 결제 유도" 하면서 본인의 명품백은 법인카드로 결제한 뒤 픽업해오라고 지시한 것이 드러났다. 

이선희 딸, 후크에서 30억 증여 받아... 왜?

사진=후크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사진=후크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가수 이승기가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과 갈등의 골이 깊어졌을 때, 그를 발굴했고 스승으로 존경받던 이선희는 침묵을 지켰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에 의하면 "이선희는 음원 수익에 대해 제대로 아는 바가 없어 '정산받는 건지 몰랐다' 는 입장" 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선희는 음원정산료 외에 출연료, 행사비 등은 제대로 지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예전에는 권진영 대표가 이선희의 매니저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갑을 위치가 뒤바뀐 상황이라고 말하며 이선희가 침묵을 지킬 수 밖에 없는 이유로 '금전적인 부분의 혜택' 때문이라고 말했다. 

권대표는 후크 엔터테인먼트 주식 100%를 약 440억 정도에 초록미디어에 양도했다. 이 과정에서 권대표의 지분인 약 38%(167억원 상당) 을 소속사 연예인들과 직원들에게 무상증여했다. 

이 때 이선희에게는 약 25억 9600만원을 증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선희의 딸에게도 '4억 4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증여한 것은 쉽게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선희 딸은 엔터테인먼트 활동 경력도 없을 뿐더러 직원도 아니다. 또 오랫동안 근무한 직원들이 받은 금액은 4400만원 정도에 불과했다.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의혹에도 "권대표의 개인적인 자산, 법적으로 문제 없다" 라는 입장을 보였다. 

신혼으로 행복한 이승기, 경찰조사 받는 이선희  

사진=후크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사진=후크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이승기는 현재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행복한 신혼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선희의 횡령 혐의로 이승기의 결혼식 모습도 누리꾼들에게 재조명을 받고 있다. 

당시 이승기의 결혼식에는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 연예인이 참석하지 않아 논란이 되었다. 특히 이선희, 이서진은 이승기에게 특히 의미가 있는 인물들로 알려져 있는데 음원정산금 미지급 등 소속사와의 갈등 때문에 소속 연예인들과도 불화설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그러나 유튜버 이진호의 취재 결과 이선희, 이서진은 청첩장도 받지 못했다고 알렸다. 

이번 이선희의 횡령 혐의로 누리꾼들은 "앞으로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과 이선희의 관계도 틀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과 함께 "그동안 선한 이미지였는데, 나락 가는 건 한순간이다" 라며 "아니 뗀 굴뚝에 연기나냐", "이승기 난리 났을 때 조용하더니, 이런 일 때문인거냐. 진짜 사람마음은 모르는 일이다" 라며 다소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한편,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으며, 축의금 전액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또 후크 측으로부터 지급받은 미정산금 50억원도 다방면으로 기부를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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