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만든 가공식품에서 미승인 유전자가 추가로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품 회수에 나선 가운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10일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 모두 13개 제품에서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확인된 제품은 ‘한살림사업연합’이 판매하는 즉석볶음밥 4종과 ‘현대그린푸드’의 즉석조리식품 등 7종, ‘신세계푸드’의 만둣국 1종과 ‘프레시지’의 수제비 1종이다.앞서 식약처는 국내에서 생산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변형생물체(LMO)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