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도 울컥” BTS 제이홉 군복무 중 손편지로 고백

전문기자 0 3 02.19 00:05

BTS 멤버 제이홉(나남뉴스)

현재 군복무 중인 BTS(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30)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을 향해 손편지를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제이홉은 2월 18일(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호비가 아미에게 전하는 편지’라는 제목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제이홉은 손편지에서 “이쯤 되면 그냥 안부를 전해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 저는 너무 잘 적응하고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제이홉 인스타그램

앞서 제이홉은 지난 2023년 4월 18일 군에 입대했다. 당시 제이홉은 BTS(방탄소년단) 멤버 가운데 맡형 진에 이어 두 번째로 군에 입대하면서 화제를 모았었다.

특히 제이홉은 입대한 지 6개월 만인 2023년 10월 특급전사를 획득한 데 이어 같은해 11월 분대장이 됐다. 이는 상병을 2개월 조기진급한 셈이다.

제이홉 역시 먼저 군에 입대한 진과 마찬가지로 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현재 조교로 복무 중이다.

입대한 지 약 10개월 만에 팬들에게 손편지를 쓴 셈인데, 무엇보다 제이홉은 자신의 생일인 2월 18일을 맞아 예전에 팬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제이홉은 “항상 생일 때마다 여러분에게 많은 축하를 받은 기억이 선명하다. 여러분이 있어 생일을 더 축하 받을 수 있었고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이홉은 “늘 감사하다는 말을 이번에도 진심을 담아 전하고 싶다. 사랑한다. 오늘만큼은 모두 해피데이”라며 글을 적었다.

제이홉의 손편지에 아미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 시작했다. 한 팬은 “입대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모쪼록 건강하게 지내기를, 제대하면 만나요”라며 댓글을 남겼다.

글로벌 차트는 물론 유튜브 최다 조회수 기록

BTS(방탄소년단)

한편 BTS(방탄소년단)는 리더인 RM을 필두로 맡형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7명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지난 2013년 6월 13일, 데뷔한 BTS는 올해로 데뷔한 지 11주년을 맞았다. 특히 BTS는 힙합, 댄스, EDM, R&B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면서 데뷔 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몰고 오는 등 K-POP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BTS는 음반을 발매할 때마다 글로벌 차트를 갈아치우는가 하면, 지난 2020년 당시 유튜브 최다 조회수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또한 BTS는 우리나라 보이그룹 중에서 최정상급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이밖에도 K-POP 그룹 가운데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갈아치우면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글로벌 스타 대열에 합류한 BTS의 대표곡으로는 ‘No More Dream’, ‘상남자(Boy In Luv)’, ‘I NEED U’, ‘피 땀 눈물’, ‘봄날’, ‘FAKE LOVE’, ‘ON’, ‘Dynamite, Butter’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