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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황태 덕장 모바일 택배 주문 홈페이지
한가득 눈이 내려야 그 멋을 알 수 있다는 강원도 인제의 설피 마을! 눈으로 덮인 곰배령의 겨울에 반해 이곳 설피 마을에 터를 잡았다는 이상신, 정순옥 부부! 눈밖에 없는 곳이라 아무것도 할 게 없을 것 같지만, 부부는 눈밖에 없어 오히려 즐거운 일투성이랍니다.
전날 내린 눈을 쓸다 일이 지겨워지면 부부는 눈이 쌓인 언덕에서 썰매를 타고 눈으로 가득한 마당에서 이글루 한 채를 지으며 즐거움에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눈 덮인 겨울 왕국의 필수 아이템 ‘설피’ 부부는 동네 아는 형님에게 설피를 배워보기로 합니다.
보기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막상 해보면 그 모양을 내기 쉽지 않는데요. 과연 두 사람은 설피를 잘 만들 수 있을까요? 서울에서 생활할 때만 해도 직접 덕장을 만들어 황태를 널 줄은 몰랐다는 부부. 황태덕장을 만드느라 고생한 남편을 위해 아내는 서투르지만, 정성이 가득한 황탯국과 황태찜을 만들어 냅니다. 아름다운 설경을 반찬 삼아 낭만을 한 줌 먹고 곰배령 눈꽃 산행을 즐기며 부부는 춥지만 따스한 겨울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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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손두부 모바일 택배 주문 홈페이지
강원도 영월, 심신산골 두치채 고개에는 흙집을 짓고 천혜의 자연 속에서만 자란다는 식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김성달, 조금숙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옛 전산옥 주막터에서 밥집을 운영하는 부부는 해도 뜨지 않은 새벽부터 분주하다는데요. 고소한 콩 냄새가 이끄는 곳으로 향하면 성달 씨가 콩을 갈아 손두부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성달 씨는 이곳 영월에 와 동네 할머니들에게 두부 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간수를 칠 때는 천천히 오랫동안 쳐라. 너무 급하면 두부가 안 된다.’라는 할머니들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성달 씨는 오늘도 정성껏 두부를 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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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달 씨가 두부를 만드는 동안 아내 금숙 씨는 저장해 놓은 나물을 녹여 데치고 덖으며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 금숙 씨의 자부심 나도냉이 나물! 집 근처 벌판에 여기저기 숨어 있는 나도냉이 나물은 한겨울 추위도 견디는 부부의 귀한 보물입니다. 건강한 맛에 대한 부부의 진심 덕분일까요?
깊은 오지 속에 있는 산골임에도 식당은 손님들로 쉴 틈이 없습니다. 오늘은 장을 기르고 장을 더하는 덧장 하는 날입니다. 장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찬 바람이 부는 겨울만을 기다렸다는 부부는 이웃 사람들과 딸을 불러 작업을 시작합니다.
장독대를 쓸고 닦고 장을 푸고 걸러 덧장 하다 보면 한겨울에도 땀이 삐질삐질 새어 나온다는데요. 이때 시원한 냉커피로 목을 축이면 그동안 고생이 싹 씻겨 내려간다고 합니다. 부부의 수고스러운 한 끼에 든든해지고 싶다면 두치재 고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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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단양 소백산 패러글라이딩 예약 주문 홈페이지
겨울 산행의 진수라 불리는 소백산! 산꾼 남편 윤재근 씨와 등산 초보 서미나 씨는 두 사람이 처음으로 같이 올랐던 소백산으로 산캉스를 떠나기로 합니다. 소백산은 미나 씨가 처음 등산의 매력을 느낀 곳이라 부부에게 더욱 특별하다는데요. 겨울 산의 비경을 보기 위해선 단단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재근 씨.
두 사람은 오늘을 위해 겹겹이 옷을 껴입고 챙겨온 아이젠을 착용한 후, 산에 오르기 시작합니다. 등산하는 길에 만나는 폭포와 비로봉의 설국 풍경은 부부가 반했던 칼바람이 빚은 순백의 겨울을 여전히 품고 있었고 이에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소백산에 반합니다.
산악인들에게 호텔이라 불리는 연화봉 대피소에 도착한 두 사람! 늦은 시간, 산행 후 끓여 먹는 부대찌개와 지글지글 굽는 삼겹살은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다음날, 이대로 소백산을 떠나기에 아쉬웠던 부부는 겨울철 수려한 자연 풍광을 눈에 담기 위해 패러글라이딩을 타기로 합니다. 그런데 아내 미나 씨의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타기 전부터 겁을 잔뜩 먹은 미나 씨.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패러글라이딩을 탈 수 있을까요? 단양의 경이로운 설경이 펼쳐지는 소백산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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