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친언니 나보다 예뻐...이 말에 언니 스트레스 받더라"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친언니를 언급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SUB] 10점 만점에 5점 드립니다. 카리나는 오점이 없거든요. | EP.27 에스파 카리나 | 살롱드립2’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카리나는 장도연을 보고 "실물 처음 본다. 너무 예쁘시다"라며 수줍어 했다. 장도연은 "AI인 줄 알았다"라며 미모에 감탄했다.
카리나는 제작진들을 포함해 운동화를 통 크게 선물했다. 또한 셀프 미담을 소개했다.
카리나는 “제가 1월에 삿포로로 휴가를 갔다 왔다. 3년 만에”라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향해 손하트를 날렸다.
이어서 “친구랑 갔다 왔는데 오타루란 곳이 있다. 거기 가려면 기차를 타야 한다. 갔다가 오는 길에 한국인 여성 두 분이 나를 알아봤다. 제가 먼저 '사진이라도 찍자'라고 하기 뭣해서 한 시간 동안 서로 모른 척을 했다"며 "가까운 거리에서 조금 크게 말씀하셨다. '카리나 아냐?', '인스타 DM 보내볼까?' 막 이러셨다. 뒤늦게 사진을 찍고 그분들과 헤어졌다"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어 "다음 날 양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앞 테이블에 그 두 분이 앉아 있더라. 인연이라 밥을 사드렸다. 미안해하실까봐 영수증은 버려달라고 했다"며 자신의 미담에 관해 설명했다.
장도연이 “얼마 나왔는가”라고 묻자, 카리나는 “미안해하실까 봐 영수증은 버려달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장도연은 “사람들이 그렇게 ‘유죄 인간’이라고. 밥 잘 사주는 예쁜 언니다”라고 칭찬했다
카리나 "언니가 저보다 예뻐...살면서 본 사람 중 제일 착해"
이후 장도연은 카리나에게 '언니가 편하냐. 동생이 편하냐'라는 질문했다. 카리나는 "동생들이 편해졌다"며 "집에서 막내라 언니가 확실히 편했는데, 팀의 리더가 되니까 챙겨주는 게 더 편하다"고 답했다.
이어 카리나는 "친언니는 간호사다. 살면서 본 사람 중 제일 착한 사람이다. '우리 언니보다 착한 사람 없다'고 매일 그랬다. 연습생 때도 반창고 챙겨서 가방에 넣어주고 그랬다"며 친언니를 칭찬했다.
이어 그는 "언니 사춘기 때 제가 장난을 많이 쳤다. 제가 언니를 물고 때리고 괴롭혔다. 피 멍들게 했다"며 "언니는 제가 동생인 걸 완전 비밀로 한다. 제가 방송에서 '언니가 저보다 예쁘다'고 해서 언니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 '너 때문에 세상 밖을 못 다니겠다'고 하더라. 궁금해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달 15일 서태지와 아이들의 ’시대유감 (時代遺憾)’ 리메이크 곡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