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덕에 루게릭병 고통 잊어" 美 할머니 팬, 감동적인 기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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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덕에 루게릭병 고통 잊어" 美 할머니 팬, 감동적인 기부 이유

임영웅의 미국 할머니 팬으로 알려져 있는 수 테일러(79) 여사가 자신의 생일 겸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임영웅의 이름으로 한국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지난 2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 측은 임영웅의 미국 할머니 팬 '수 테일러' 여사가 1,000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자신의 79번째 생일과 함께 추석을 맞이해 기부한다며 "생일 선물 대신 고국 아이들을 위해 후원해달라"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루게릭병 투병중인 미국 할머니 팬 '수 테일러' 여사는 지난 2월부터 총 여섯차례에 걸쳐 1만 달러를 후원했다. 그녀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고국의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게 가장 큰 보람이자 자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녀는 "임영웅의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병마의 고통을 잊게 됐다. 어떻게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임영웅 이름으로 작은 기부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루게릭병은 신경계의 퇴행성 질환으로, 뇌와 척수에 있는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되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뇌와 척수에 있는 운동신경세포들이 손상되고 팔다리 근력이 약해지면서 근육이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움직이기도 하고, 근육이 마르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또 뇌간부위에 있는 운동신경세포가 영향을 받게 되면 말이 어눌해지고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 지는 등, 숨쉬는 것 조차 힘들어 진다고 알려져 있다. 병마와 싸우고 있는 중에도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베풀어 준 수테일러 여사.

곧 신곡 발표, 공개일 언제? 

사진=임영웅SNS사진=임영웅SNS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본부 측은 그녀에게 "뜻깊은 날마다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시는 수 테일러 여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수 여사가 전달한 후원금은 앞으로 퇴거 위기에 처해 있는 거주 아동들과 위기가정 아동, 저소득 아동을 위해서 쓰여질 예정이다.

그녀는 "특별한 날이면, 임영웅에게 선물을 보내기보다 그의 이름으로 선행을 베풀어서 선한 영향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은 추석을 맞아 팬들에게 신곡 소식과 함께 '추석에 하지 말아야 하는 이야기'를 당부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28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서 팬들에게 추석인사를 건넸다. 임영웅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맛난 것도 많이 먹고 그동안 못 나눴던 이야기도 잔뜩 나누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대학 얘기, 결혼 얘기는 금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곧 돌아올 저의 새로운 모습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얼른 공개하고 싶다. 지금 당장이라도. 그럼 여러분, 메리 추석! 건행"이라며 글을 마쳤다.

오는 10월 19일 오후 6시, 임영웅은 새로운 디지털  싱글 앨범을 공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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