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겨라" 진화하는 마약던지기, 기상천외한 장소 대체 어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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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겨라" 진화하는 마약던지기, 기상천외한 장소 대체 어디길래?


최근 '던지기 수법'을 통해서 여러가지 마약을 밀매해서 검거된 30대 남성 2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26일 광주지법 형사 12부(김상규 부장판사)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신성의약품, 대마)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같은 혐의를 받는 B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2월에서 3월경 SNS를 통해서 필로폰이나 합성 대마 등을 구입해서 투약한 혐의로 기소되었는데 마약판매자 라고 불리는 '이선생'에게 '던지기 수법'으로 구매한 것이 드러났다. 또 마약을 살 때 비트코인으로 거래를 하는 등 치밀한 방법을 이용했다. 

판매하는 일당들이 마약을 숨긴 장소는 기상천외하다. 에어컨 실외기, 주택 처마 아래, 대문 앞쪽 부근, 놀이터 땅 속까지 마약을 숨겼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또 텔레그램을 통해서 판매자와 접촉한 뒤, 마약 구매금을 비트코인으로 결제 한 뒤 기다렸다. 

판매자와 구매자는 일명 '던지기 수법'을 통해서 거래를 했다. 이 수법은 마약 거래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수법으로 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마약을 두고 가면, 구매자가 나타나 찾아가는 방식이다. 지난 18일 TV조선에 따르면 3월경 부산 도심에서도 필로폰을 던지기 수법으로 거래한 일당 17명이 구속되었다고 밝혔다. 

늘어나는 마약범죄, 예방책 있나?

사진=픽사베이사진=픽사베이

이에 경찰은 던지기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도심 속 곳곳을 '위장카메라'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소화전 주변이나 배전함 등 비대면으로 던지기 수법이 사용되는 장소에 카메라를 설치하면 범죄예방부터 단속까지 용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6일경에도 2억원에 달하는 마약을 유통한 10대 청소년 3명이 구속기소 됐다. 이들은 성인 6명을 고용하여 운반책으로 이용했다. 이후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입하려는 사람들과 접촉했다. 

또 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는 이달 23일에 중국인을 통해 밀반입된 필로폰이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로 수사에 착수하여 관련 범죄자들을 소탕한 바 있다. 경찰이 압수한 마약은 필로폰 185g(1억 3천만원 상당), 야바 19정(190만), 대마 27g(500만) 등에 달하며 총 1억 4천여만원이다.

이들은 위챗페이나 현금을 받고 서울과 경기도 안산, 수원 등 수도권 일대에서 유통 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간유통책 중 한명은 75세 고령의 나이로 전과가 무려 19범이었다. 매매를 알선하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만 11번째 구속이었던 것이다. 

누리꾼들은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현실에서 이렇게나 자주 발생한다니, 놀랍다" 면서 "마약 너무 일상에 퍼져 있는 것 아니냐? 뉴스에서 너무 자주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이었다. 또 "처벌이 약하다. 강하게 좀 변화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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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nanamco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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