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에 출석인정 요구하자 “네가 알아서 처리해라“며 거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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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에 출석인정 요구하자 “네가 알아서 처리해라“며 거부해


사진=나남뉴스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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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익명게시판인 ‘에브리타임’ 에 모친상 출석 인정을 안해주는 재료수학 강사를 공론화 하겠다는 글이 게재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작성자 A씨는 해당 상황을 두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도와달라”며 억울함을 고백했다. 게시글을 본 다른 재학생들은 “확실한 이야기냐”며 물었고, A씨는  “다른 분들도 피해를 볼 순 없으니 올렸다. 거짓말이 아니다”고 확고하게 말했다.


논란을 일으킨 A씨의 게시글은 이내 에브리타임 뿐만 아니라 기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일파만파 퍼지며 큰 파장을 불렀다. 네티즌들은 강사를 질타하면서도 A씨가 기재한 내용이 모두 사실인지 먼저 진위 여부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감정에 휘말려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적은 점 미안하다”고 사과를 전하며 “학기 초에 저희 어머니께 안 좋은 일이 일어나고 일주일 쉬었다. 출석 인정을 받기 위해 각 교수님들께 설명을 해드리고 출석이 정상적으로 처리가 됐지만 유독 이 강사님만 ‘네가 알아서 처리해라’며 출석을 인정해 주시지 않았다“고 그간 있었던 일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글을 쓴 목적은 강사님을 교체하거나 사과 한 마디를 듣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하며 “성적을 올리기 위한 게 아니다. 일주일 간 2번 결석한 부분만 출석 인정을 바란다. 학기 내내 앙금이 남아 시원하게 풀기 위해 글을 썼다”고 전했다.


 


학생의 주장 사실이 아니다?


사진=픽사베이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이후 A씨가 언급했던 강사 B씨가 나타나 A씨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A씨의 폭로글이 업로드 된 다음날 B씨의 입장을 대변하는 글이 게재됐다.


폭로당한 강사 B씨는 “모친상을 얘기하거나 사망진단서를 가져오거나 한 학생은 없었으며, 이메일 또는 온라인 강의실을 통해서도 관련 연락을 받은 적 없다. 아직 철없는 학생의 실수라고 생각하겠다. 뒤에 숨어서 익명으로 행동하지 말고 당당하다면 직접 얘기해달라”고 글을 통해 전달했다.



문제가 된 대학교 관계자 역시 “해당 강사는 학생의 글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학교 전산 시스템에도 모친상 관련해서 입력된 게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글이 사실이라면 강사에게 직접 얘기하는 게 상식적인 행동 아니냐”며 황당해 했다.


논란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자 늦은 밤 A씨가 속해있는 학부의 학부장이 직접 ‘에브리타임’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며 확실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학부장은 “타인 명의로 글을 남기게 돼 양해를 구한다”며 “우리 학부는 금번 사안을 엄중히 여기고 있으며, 사실 확인 및 필요할 경우 개선을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SNS의 익명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당 학생 또는 지인들 중 사실관계 확인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알고 계시는 분은 연락 달라”는 말을 덧붙였다.

출처: https://www.nanamco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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