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50만원 따박따박" 제2의 월급통장,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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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50만원 따박따박" 제2의 월급통장,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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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고금리에 이어 고환율까지 더해지면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는 가운데 꾸준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제2의 월급통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18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경제통계(FRED)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가계 금융자산에서 주식·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49.1%로 나타났다. 미국인들은 월급을 받으면 반 정도는 주식, 펀드에 넣는다는 뜻이다. 

반면 한국 가계는 주식·펀드 비중이 21.8%에 불과하며 현금·예금이 무려 46.3%에 달했다. 한국인들은 금융자산의 절반 이상을 은행에 묻어두면서 원금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짙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피부로 느껴지자 '배당투자'에 관심을 두는 재테크족이 부쩍 늘었다. 특히 배당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마치 월세처럼 따박따박 통장에 들어오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게 유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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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처럼 돈을 받을 수 있는 전략은 우선 미국 상장기업의 배당성향에 기인한다. KB증권에 따르면 미국 S&P500 상장사들은 최근 10년간 39%의 높은 배당 성향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 유가증권시장(22%)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으로 국내 증시와 미국 증시가 확연히 차이 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S&P500 상장사의 약 80% 기업은 3개월 단위로 배당금을 지급한다. 보통 1년에 4번씩 배당금을 지급하는데 구체적인 달은 각 기업마다 차이가 난다. 

따라서 1·4·7·10월에 배당하는 기업과 3·6·9·12월에 배당하는 기업을 섞어서 포트폴리오를 짜면 매달 배당금을 월급처럼 받을 수 있는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여기에 수령한 배당금을 다시 주식에 투입하여 복리 효과를 누리는 것도 권장한다. 

 

은행 계좌에 모으지 말고 주식시장에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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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배당투자자를 위한 '배당계급 표(dividend list)'도 있으므로 이를 참고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도 있다. 해당 표에 따르면 가장 높은 '배당 킹'에 속하는 기업은 5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한 코카콜라, 3M, 존슨앤드존슨, P&G 등이 있다. 

'배당 귀족'으로 분류되는 기업은 25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한 AT&T, 엑슨모빌, 시스코 등이 속하며 10년 이상의 '배당 챔피언' 스타벅스, 베스트바이, 프랭클린리소스 등이 있다.

일부 자산운용사에서는 이러한 종목만을 모아 ETF도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슈와브US디비던드 에쿼티(SCHD)', 'JP모간 에쿼티 프리미엄 인컴(JEPI)' 등의 상품을 예로 들 수 있다.

가계 자산을 효율적으로 불리기 위해서는 은행에 돈을 묵혀두기보다 주식시장으로 물꼬를 돌려야 한다. '가계 여윳돈→증시 활기→가계 자산 증식과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건강하게 구축되면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된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주식시장에 활기가 돌면 결국 젊은이들의 자산 증식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저출산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고질병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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