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10억이라고?" 미분양 무덤 속 '두자릿수 경쟁률' 어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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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10억이라고?" 미분양 무덤 속 '두자릿수 경쟁률' 어디길래?

사진=나남뉴스사진=나남뉴스

전국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이 나와 '미분양의 무덤'이라고 불렸던 대구에서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아파트가 나왔다.

지난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구 범어 아이파크' 1순위 청약(특별공급 제외) 접수 결과, 15.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82가구 모집에 1256건이 접수된 것이다.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던 대구 부동산 시장에서도 10억원이 넘는 고분양가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도 무색하게 이날 두 자릿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사진=대구 범어 아이파크 홈페이지사진=대구 범어 아이파크 홈페이지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전용 84㎡ 기준으로 10억원이 넘는 분양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84㎡ A타입 9억 7644만~10억 5074만원, △84㎡ B타입 9억 6653만~10억 6511만원, △84㎡ C타입 9억 5388만~10억 5118만원 선이다.

특히 전용면적 8가구 공급하는 84㎡ A타입은 253명이 몰리면서 31.63 대 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보여주었다. 84㎡ B타입은 35가구 모집에 739명이 신청하여 19.9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9가구의 84㎡ C타입은 195명이 신청하여 5.2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위치한 수성구는 대구에서 가장 학군으로 유명한 지역이며 학원가도 몰려있는 지역이다. 단지 주변에는 상업, 행정, 편의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가 완벽하게 잘 갖춰져 있다. 

반경 1㎞ 주변으로 범어공원을 비롯하여 대구어린이대공원, 방송국, 구립도서관 등이 있으며 단지 바로 맞은 편에 홈플러스도 자리 잡고 있다. 아파트 주변에는 동산초등학교와 동도초등학교가 위치하여 아이들이 보도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최고의 학군, 행정, 상업의 중심지 '그래도 비싸'

사진=대구 범어 아이파크 홈페이지사진=대구 범어 아이파크 홈페이지

또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 주변에는 대구과학고등학교를 비롯하여 대구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인 경신고, 대구여고가 포진하여 있다. 

이와 더불어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KTX 동대구역, 광역 교통망까지 초역세권 입지로 평가받는다. 

다만 이러한 입지를 감안하더라도 주변 인근 아파트에 비해 비싸다는 평가도 나온다. 2021년 준공된 범어에일린의뜰 전용 84㎡는 지난달 8억 9700만원에 거래되었다. 마찬가지로 2022년 준공된 힐스테이트황금엘포레 84㎡도 8억원에 거래되었다. 이는 범어아이파크 대비 2억 6천만원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한편 대구 범어 아이파크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에 예정되어 있다. 정당계약은 4월 30일에서 5월 2일까지이며 후분양 단지이기 때문에 오는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오피스텔 청약 접수는 4월 13일부터 예정되어 있으며 당첨자 발표일은 15일, 계약은 16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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