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열일곱 일꾼의 탄생 백영빈 백금택 이상남 혜빈 성빈 벼농사 소 축사 산청 차황면 나이 직업 구매 택배 위치 보러 가기 kbs 온에어 홈페이지 공식 영상 실시간 무료 tv보기 다시 보기 5608회 5609회 5610회 5611회 5612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남 산청군 차왕면에 농사 잘 짓기로 소문난 일꾼이 있습니다. 동글동글 앳된 얼굴의 열일곱 고3 영빈이는 장차 아버지 같은 농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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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작은 이장 백영빈 프로필

경남 산청의 작은 시골마을에 앳된 얼굴과 달리 능숙하게 트랙터를 모는 한 농부, 고3 백영빈이 있습니다.

20년 베테랑 농부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농사를 배운지도 6년째로 반 친구들이 국영수 공부할 때 영빈이는 농사 공부를 했습니다.

학교에서도 드론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하고 일 마치고 돌아오면 축산 책부터 펼쳐 드는 영빈이는 농사가 제일 재밌습니다.

영빈이의 아침 일과는 집 앞 포도 순을 살피고 축사에 들러 소 밥 챙기기입니다. 아버지가 물려주신 작은 축사에서 부모님에게 선물 받은 소 여섯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소 키우는 농부가 꿈인 영빈이는 장차 소 500마리까지 늘리겠다는 포부도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봐온 동네 어르신들에게 살가운 일꾼 영빈이는 부르면 달려가 농기계도 조립해 주고 포도 순도 정리해줍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을 도와주다가 농부가 되기로 결심한 영빈이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마을을 책임지는 열혈 농사꾼으로 탄생했습니다.

▼ 백영빈 나이 프로필 ▼

인간극장 부모님 백금택 씨 이상남 씨 나이 프로필

부산에서 용접 일을 했던 금택 씨는 나이 서른에 고향 마을로 돌아와 아내 이상남씨와 결혼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대대로 고향에서 농사짓는 농부였지만 물려받은 건 하나 없이 시작한 금택씨는 농사만으로는 돈이 되지 않아 소 운송 일을 하면서 삼 남매를 키웠습니다.

산청, 거창, 함양 어디든 소 운반 일이 있으면 달려갔고 소 서너 마리로 시작해 60여 마리까지 늘렸습니다.

어린 아들 영빈이가 이런 힘든 농사를 짓겠다니 금택씬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그 고집을 누가 말릴까, 아들은 스스로 굴착기 자격증을 땄고 동네 어른들을 도와주며 알아서 용돈도 법니다.

그렇게 시작된 아버지와 아들의 농사 수업, 아버지와 아들이 직접 볍씨를 뿌려 모를 키우고 함께 우시장에 나가 직접 소도 고릅니다.

▼ 부모님 나이 직업 프로필 ▼

인간극장 쌀 포도 택배 주문 홈페이지

시골 마을에 농번기가 다시 시작되고 마을에서 가장 젊은 일꾼 영빈이네는 농사뿐 아니라 나이 많은 어르신들 논까지 이집 저집 다니며 도와드립니다.

논에 물을 대주고, 논 갈아주고, 모 심을 준비를 하고, 논농사에 밭농사까지 고추밭 말뚝도 박고 쪽파도 말리고 네 식구가 바쁩니다.

막내 성빈이는 집안일을 잘 돕는 딸 같은 막내아들, 엄마 심부름도 잘하고 농사엔 관심이 없지만 누구든 부르면 달려가 일손을 거듭니다.

드디어 모내기가 시작되고 올해는 날씨 탓에 늦어진 만큼 더 부지런히 움직이는 가족입니다. 삼부자가 힘을 합쳐 모를 옮기고 심으면서 금택씨는 일꾼들이 좋다고 흐뭇하게 웃습니다.

영빈이가 다뤄보지 못한 이양기를 처음으로 잡고 모를 심을 기회가 오는데 능숙하게 논일을 해내던 열일곱 일꾼이 바짝 긴장합니다.

▼ 쌀 포도 택배 주문 홈페이지 ▼

인간극장 백영빈의 꿈은 농부

농사가 너무 좋은 일꾼이지만 아직 고3 수험생인 영빈이는 학교 진로상담 시간에 축산과로 일찌감치 전공은 정했지만 학교 공부로 현실은 더 노력해야 합니다.

그날 저녁, 농사 잘 짓는 아들도 좋지만 대학은 꼭 가야 한다는 게 부모님 생각이니 영빈이는 공부에 더 최선을 다해보기로 다짐합니다.

엄마의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아 예천에 있는 대학교에 다니는 첫째 혜빈이도 오랜만에 집에 와 삼남매가 똘똘 뭉쳐 형제는 케이크와 선물을 사고 누나는 미역국을 끓입니다.

생일날, 일이 많으니 아침부터 파티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생긴 논 구멍으로 기껏 심은 모가 빨려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금택 씨가 상황 수습에 나서보고 엄마의 생일상은 차갑게 식어갑니다.

모내기가 마무리되어 가고, 학교에선 영빈이가 졸업사진을 찍습니다. 단내 나게 바쁜 하루를 보내며 또 한 뼘 성장하는 열일곱 마을 최고의 일꾼은 오늘도 트랙터를 타고 부지런히 일을 나섭니다.

▼ 다랑논 위치 주문 연락처 ▼

경남 산청, 정겨운 고향 마을에서 굽이굽이 다랑논을 지키며 농사를 짓고 싶다는 꿈 많은 백영빈, 우리 마을 최고 일꾼이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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