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9번째 우승으로 막을 내린 22-23시즌이 끝나고 2023년 8월 12일 개막을 시작으로 2024년 5월 19일 폐막까지 진행되는 23-24 프리미어 리그의 모든 팀의 일정이 확정되었다.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축구 리그이며 국내에도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 황희찬 같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과거 마니아 위주의 인기에서 더욱 대중적인 관심을 받는 리그로 자리매김 했다.  

23-24 프리미어리그 시즌에 참가하는 팀은 총 20팀으로 노팅엄, 뉴캐슬, 루턴, 리버풀, 맨시티, 맨유, 번리, 본머스, 브라이튼, 브렌트포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아스날, 아스톤 빌라, 에버튼, 울버햄튼, 웨스트햄, 첼시, 토트넘, 팰리스, 풀럼 이다. 

22-23시즌 후 레스터시티, 리즈유나이티드, 사우스 햄튼이 아쉽게 강등권으로 추락하게 되었다. 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었던 레스터시티의 강등권 추락 소식에 축구팬들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리고 새롭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은 번리, 세필드, 루턴타운 총 3팀이다. 특히 번리와 세필드의 경우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경험이 많아 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23-24 프리미어리그 일정표 = 이미지 ‘프리미어리그’ 인스타그램 제공

개막전 팀은 지난시즌 우승팀과 이번시즌 새롭게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한 번리가 맞붙는다. 번리의 감독은 맨시티의 레전드로 꼽히는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개막전 부터 흥미로운 대진표로 축구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토트넘은 김지수의 새로운 소속팀인 브랜트포드와 8월 13일 첫 번째 경기가 진행된다. 황희찬 선수가 소속된 울부스는 8월 15일 맨유와 첫 경기를 진행하며 첼시는 리버풀과 처음으로 맞붙는다. 

한편 23-24 프리미어리그는 여름시리즈를 최초 오픈한다. 이번 여름 시리즈는 미국으로 이동하여 7월 23-31일 총 9일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참가팀은 아스톤빌라, 브렌트포드, 브라이튼, 첼시, 풀럼, 뉴캐슬 총 6개이며, 첼시와 브라이튼이 시리즈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둘째날인 24일에는 풀럼과 브렌트포드, 뉴캐슬과 아스톤 빌라가 경기를 치르며 27일 목요일에는 브렌트 포트와 브라이튼, 풀럼과 아스톤빌라 그리고 뉴캐슬과 첼시가 대결한다.

29일 토요일에는 브라이튼과 뉴캐슬이, 그리고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아스톤 빌라와 브렌트포드, 첼시과 풀럼이 맞붙을 예정이다. 중계 경기 및 일정은 현지 또는 방송사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