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을 안 만졌는데 저절로 찰칵소리가..." 휴대폰 괴담, 그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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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을 안 만졌는데 저절로 찰칵소리가..." 휴대폰 괴담, 그 진실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62회에서는 휴대폰과 관련된 괴담들을 추적한다. 

29일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23 휴대폰 괴담-누가 당신을 훔쳐 보는가'라는 부제로, 인플루언서들에게 접근해 휴대폰을 해킹하고 불법적으로 취득한 촬영물로 N번방과 같은 협박을 일삼고 있는 이 '얼굴 없는 감시자'에 대해 파헤친다. 

'휴대폰을 만지지도 않았는데 찰칵 촬영되는 소리가 났다', '옷을 갈아입을 때 갑자기 폰 카메라가 셀카모드로 켜졌다' 등 휴대폰과 관련된 괴담들이 인터넷에 종종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평소 김지은(가명)씨는 휴대폰 메모장에 자신의 일기를 기록해왔다. 그런데 지난 해 10월, 자신이 자주 가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누군가 자신의 일기 내용을 그대로 게시한 것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폰을 분실한 적도, 해킹당한 적도 없는데 이모티콘까지 정확히 일치한 글을 보고 당황한 그녀는 글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지만 '너 지금 다 보이고 다 들리고 있다'라는 섬뜩한 답장을 받았다. 

이미지 이미지 '그것이 알고싶다' 갈무리

게시자의 말이 믿기지 않았지만, 두려운 마음에 카메라 렌즈를 바라보며 애원을 했다는 김지은(가명)씨는 이후 렌즈를 스티커로 가리고 다녔다고 한다. 그러자 '가리지 마라. 못생긴 얼굴 좀 보자'라는 글이 올라왔다고. 현재는 해당 게시물이 지워져 증거가 남아있지 않지만, 폰을 바꾸고 나서야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앞으로 소름끼치는 또 다른 제보가 도착했다. 누군가가 몰래 제보자를 찍은 영상을 보내와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제보였다. 

제보자인 최선아(가명)씨는 한 영상을 받았다. 장소는 놀랍게도 최선아(가명)씨 본인의 집 안이었다. 게다가 영상에는 그녀가 편한 옷차림으로 부억, 화장실, 침실 등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생활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피사체가 제대로 안 담긴 촬영구도라든지, 촬영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선아(가명)씨의 모습을 봤을 때 해당 영상은 분명 선아(가명)씨의 휴대폰으로 촬영이 된 것이었다. 

보안 전문가는 폰에 원격접속 코드가 심어져 있음을 확인했다. 누군가 원격제어 앱을 이용해 선아(가명)씨의 휴대폰을 해킹한 것이다. 그녀가 자고 있을 때나 화면이 꺼져 있을 때도 카메라 앱으로 몰래 촬영하고 이 영상을 캡쳐받았다고 한다. 사용자의 사생활을 마음껏 촬영하는 범죄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원격조정은 사용자가 촬영이 되고 있는지조차 느끼지 못할만큼 교묘하다고 한다. 

취재 결과 선아(가명)씨 말고도 비슷한 피해를 경험한 이들이 존재한다. QR코드가 담긴 메시지를 받았고, 선아(가명)씨와 마찬가지로 영상이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그들은 대부분 SNS 인플루언서들이었다. 이들에게 QR코드를 보내 원격제어 앱을 설치한 후, 은밀한 사생활을 들여다본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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