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새만금 잼버리 K팝 콘서트 구조변경에 뉴진스 참여 화제!

7일 간의 일정과 개최 장소 변경으로 혼란이 예상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에 대세 걸그룹 ‘뉴진스’의 참여가 확인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전에는 방탄소년단의 출연 가능성이 거론되었으나, 멤버들 중 일부가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확정되지 않았다. 특히, 슈가가 군 병역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태풍의 예상 경로로 인해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잼버리를 조기에 종료하기로 결정했고, 약 3만6000명의 참가자들이 8일 오전 10시부터 수도권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요 이벤트로 기대되었던 ‘K팝 슈퍼 라이브’도 서울로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원래 전라북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의 개최가 검토되고 있다.

처음 예정된 아티스트들 중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인해 참여 여부가 불확실하며, 준비 및 제작 환경의 어려움으로 일부 행사 취소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하지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뉴진스의 참여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들이 혼란 속의 잼버리 K팝 콘서트를 구조하는 핵심 인물이 될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 측은 아직 조심스럽게 대응하며, “주최측이 정확한 출연진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만금 잼버리의 어려움 속에서 K팝 콘서트와 뉴진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나남뉴스

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새만금 갯벌에서 열려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3년 전부터 제기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많은 이들이 이 장소 선택은 갯벌 매립을 정당화하는 명분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새만금 시민생태조사단장 오동필은 최근 CPBC라디오에 출연하여 “3년 전부터 매립 사업의 정당화를 위해 잼버리를 이용하려는 시도에 대해 많은 단체와 개인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피력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만금 간척사업이 시작된 2003년부터 이미 이와 같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오동필 단장은 여름철 갯벌의 실제 환경에 대해 “비가 오거나 폭염이 발생할 때 갯벌의 실상을 정확히 알기 때문에 잼버리 개최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정부와 지역 정치권이 잼버리를 전면에 내세워 갯벌 매립을 가속화하는 것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다. 오동필 단장은 “농지관리기금이 원래는 농지 보호와 생성을 위한 것인데, 잼버리의 명목 하에 이를 잘못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다양한 시민 단체와 기관들이 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새만금 갯벌은 부적합하다고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갯벌의 생태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만약 새만금 갯벌이 정상 상태였다면 풍부한 생태 활동을 체험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현재의 새만금 상황을 통해 우리 모두가 반성하고, 갯벌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