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리고 뛰겠다" 김진수, 발길질 퇴장 결국 사과문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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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고 뛰겠다" 김진수, 발길질 퇴장 결국 사과문 올려

지난 3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중 퇴장을 당한 전북현대 김진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 결국 사과했다.

지난 3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가 열렸다. 이날 전북현대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격전을 벌였고,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김태환을 발로 가격해 퇴장당했다.

김진수의 퇴장으로 1명이 모자란 상태에서 경기를 이어가던 전북혀대는 후반전 추가시간에 진성욱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이로써 전북은 K리그1리그2 팀을 통틀어 승리 없는 유일한 팀이 되고야 말았다.

김진수는 이날 퇴장과 관련한 일 뿐만 아니라 불필요하고 과한 행동으로 경기 흐름에 방해를 줘 전북현대 팬들에게도 쓴 소리를 들었다. 이에 김진수는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사과했다.

김진수, "고의 아니다, 보복 가격할 이유 없다"

사진=김진수SNS사진=김진수SNS

그는 "대표선수로써 전북현대 주장으로써 모두에게 모범이 되고 이끌어야 하는 자리임에도 팀에 피해를 주고 동료들에게 짐을 준 것 같아서 속상하고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김태환 선수를 발로 가격, 퇴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고의로 그런 것 절대 아니고 보복을 할 이유도 가격을 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팬 여러분들께도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주시고 이야기 해 주시는 모든 것들 잘 새기고 잘 하겠습니다"리고 이야기했다.

또 "여러분들께서 응원해 주시는 것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먼저 정신차리고 제가 사랑하는 팀을 위해서 더욱 간절하게 뛰겠습니다" 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김진수의 사과에도 팬들은 24시간이면 사라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한 사과라는 점과, 가격한 김태환 선수에게로의 사과가 아니라는 점에 여전히 싸늘한 반응이다.

사진=김진수SNS사진=김진수SNS

특히 전북 동료들과 팬들에게 사과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많다. 한편, 지난달 28일 손흥민은 김진수 선수와의 사진을 공개하며 "진짜 오래됐다 우리. 매번 고생이 많다. 쉽지 않을텐데 고맙다 친구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손흥민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손흥민과 김진수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1992년생 동갑내기 절친인 두 사람은 약 20년 가까이 호흡을 맞춰왔었다. 긴진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 클린스만 전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었다.

앞서 김진수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부상을 입었지만 금방 회복했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클린스만 전 감독은 김진수의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진수는 아시안컵때 15분 출전했다.

이후 김진수는 SBS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 출연해 "다음 아시안컵은 35살이 넘어서 나이가 고참이 된다. 언제까지 국가대표를 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며 아쉬움을 표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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