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국민배우로 거듭난 배우 박영규(70)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을 예고했다.
박영규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25세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생활 등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박영규의 결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박영규는 연극배우로 활동했던 지난 1983년 당시 대학후배와 첫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박영규는 이혼 후 3세 연상의 디자이너와 재혼했으나 안타깝게도 재혼 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이후 박영규는 2004년, 친구의 결혼식에서 처음 만난 여성과 세 번째 결혼식 올린 후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다. 그러나 세 번째 결혼 역시 얼마 가지 못했다.
박영규는 세 번째 아내와의 이혼 이후 한참 시간이 흐른 뒤 지금의 아내를 만난 것.
박영규는 평소 친분이 있었던 작가로부터 오피스텔 분양 소식을 듣게 됐고 좋은 매물이 있으면 소개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후 작가로부터 오피스텔 분양 담당자의 연락처를 받게 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담당자를 실제로 만나게 됐는데 그 담당자를 보는 순간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가 우려했던 것은 나이 차이였다. 박영규의 아내는 그보다 무려 25세 연하였기 때문이다.
아내의 첫인상에 대해 박영규는 한 방송에서 “실물을 봤는데 눈에 확 띄었다. 마음에 들어도 너무 젊었다. 너무 젊었기에 감당하기 두려웠다”고 고백한 바 있다.
박영규는 이후 오피스텔 계약건으로 아내와 만남을 이어갔고 그렇게 서로에 대한 호감이 커지면서 마침내 부부로서 결실을 맺게 된다.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밀리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영규는 결혼한 지 어느덧 6년차를 맞았으며 현재 알콩달콩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규가 출연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4월 30일(화) 오후 9시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아빠 역으로 인기 얻어
한편 박영규는 지난 1953년 10월 28일, 충청남도 대전에서 태어났다. 그는 대전에서 대부분의 학창 시절을 보냈다.
대전중앙중학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서울예술전문학교(연극과)를 졸업한 박영규는 대학로에서 극단생활을 하다 1985년 영화 ‘별리’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박영규는 1986년 MBC 특채 탤런트를 통해 브라운관에 출연하기 시작했고 이후 ‘폭풍의 계절’, ‘인간의 땅’, ‘사랑할 때까지’, ‘아름다운 죄’ 등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박영규는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안방극장을 대표하는 배우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특히 박영규는 인기리에 종영된 시트콤 드라마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아빠로 열연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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